삼성 최원태 주니치전 위력투, 장현식 부상 낙마 희비교차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선수의 완벽한 첫 걸음!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선발 투수 최원태 선수가 팀 이적 후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최원태 선수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3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했습니다.

최원태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직구(17개), 체인지업(4개), 컷 패스트볼(9개), 커브(4개)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 146km를 기록하였습니다. 1회에는 투심 패스트볼을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으며, 2회에는 변화구와 투심을 조화롭게 사용하며 땅볼 유도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1회에 유일한 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이후에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최원태를 삼성이 영입한 이유 증명

삼성이 최원태 선수와 4년 70억 원이라는 거액의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춘 투수로서 삼성의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KBO리그에서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구단은 최원태 선수에게 땅볼 유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투심 패스트볼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최원태 선수는 지난 겨울 미국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투심 패스트볼을 연마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하였습니다.

박진만 감독의 평가

경기 후 박진만 감독님께서는 "최원태 선수는 확실히 우리 팀에 딱 맞는 선수다. 구위도 좋고, 땅볼 유도도 많았는데, 본인의 장점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었습니다.

최원태 선수 또한 "캠프에서 두 번째 등판이었는데, 변화구에 대한 감각이 이전보다 좋아졌고, 우타자 몸쪽 공 제구도 잘 되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두운 LG 트윈스의 덕아웃...발목 염좌, 장현식

한편 최원태를 포기하고 영입한 장현식의 경우 발목 염좌 증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하차하여 조기 귀국을 하였습니다.

당초 4월 한달간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로 심각해 보였던 부상이었는데요.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20일 "검사 결과 인대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개막전에 맞출 수 있다"며 "길어야 (개막 후) 10경기나 짧으면 1~2경기가량 결장할 것 같다"고 전망하였습니다.

하지만 52억의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과 기존 마무리투수의 부상으로 새롭게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받은 만큼 그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장현식은 귀국하면서 SNS에 사과문을 올린 상황입니다.

 

 

과연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달라진 모습, 주니치전 연습경기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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