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삼성이 최원태 영입하려는 이유, 25시즌 윈나우 전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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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A등급의 최원태 소식으로 매일 FA 시장이 뜨겁습니다.
최근 A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발표시기만 조율중에 있다고 하는데, 유력 후보로 삼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LG가 최원태 협상에서 철수한 이유 사실상 단독 후보로 계속해서 협상을 해왔던 삼성 라이온즈였습니다.
오늘은 삼성이 최원태를 굳이 영입하려는 이유와 25시즌 삼성의 전략, 목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개 구단의 스토브리그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눌러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25시즌 삼성의 전략과 목표
24시즌 삼성라이온즈는 그야말로 돌풍의 팀이었습니다.
모두가 우승후보로 예측한 기아타이거즈와는 달리, 삼성라이온즈는 줄곧 하위권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종열 단장 역시 부임 첫해, 김재윤, 임창민 영입으로 불펜을 강화하는 등, 약점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아마 야수진의 세대교체, 젊은 투수진의 성장(특히 불펜 투수)을 목표로 가을야구 진출을 최상의 목표로 설정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를 비웃듯 삼성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한국시리즈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치는 등, 예상이상의 선전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발생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24시즌 투수, 야수진의 성장 시작, 25시즌까지 경험치를 계속적으로 먹은 뎁스의 양적, 질적 성장,
26시즌 이후 우승 도전의 목표로 3개년 이상의 큰 방향으로 움직였는데, 준우승으로 그 방향이 틀어져버렸습니다.
리빌딩에서 리툴링으로 바뀌게 되면서, 26시즌 이후 우승 도전이 25시즌 당장의 목표로 수정이 되어버립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5시즌 우승을 욕심낼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주전포수인 강민호의 선수로써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점(강민호 외 백업 포수가 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2) 원태인 선수의 25시즌 이후 해외진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선수 본인이 NPB 진출을 언급하기도 했고,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후 MLB까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3) 구자욱의 전성기가 작년부터 시작한 느낌이라 하향점으로 들어가기 전에 승부를 봐야 합니다.
(아직 최전성기까지 오지 않은 것처럼 잠재력이 무한한 선수입니다만)
4) 24시즌 준우승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윗분들의 기대치도 있을 겁니다.
5) 박진만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입니다.
(좁아진 운신의 상황을 볼 때 재계약을 하려면 24시즌 이상의 성적이 나와야 합니다.)
6) 예상보다 빨리 성장해버린 야수들의 실력입니다.(김영웅, 이재현, 윤정빈, 이성규 등이 올해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7) FA로 영입한 투수들의 나이가 많은 점(언제 에이징 커브가 올지 불안합니다.)
2. 최원태 영입 이유
이러한 삼성의 25시즌 우승 목표 수정에 가장 불안한 요소는 모든 구단이 다 알고 있는 "불펜" 입니다.
장현식의 영입 실패, 오승환의 구위 저하뿐 아니라 젊은 투수진의 성장이 더딘 부분이 불안요소입니다.
FA시장에 영입할 투수가 많이 않은 점에서 삼성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불펜에 가려진 약점 속에는 선발투수진의 부족도 영입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좌승현이 올시즌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풀타임 선발로서 꾸준함을 보여주진 못 했고,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한차례 쉬어간 적이 있는 상황에서 4, 5선발의 부재는 우승 도전에 또다른 약점요소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큰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최원태를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외인 1선발 - 레예스 - 원태인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4선발로 최원태를 영입함으로써, 젊은 투수들을 단단하게 키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황동재, 좌승현, 이호성, 육선엽, 배찬승 등)
그래서 2군 감독으로 투수 조련사로 유명한 최일언 감독을 영입하였습니다.
또한 20인 명단을 제외하고 삼성의 투수진을 탐낼 정도로 뎁스가 훌륭하지 않습니다.
이는 염경엽 감독도 PO에서 직접 언급했었습니다.
야수진에서 지명이 되어도, 아쉬움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최원태 영입 외 전력 강화 계획
최원태 영입 외 상대적으로 풍성해진 외야수 트레이드 역시 고민중일 것입니다.
kt에서 홍현빈을 영입한 것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를 누르시면, 홍현빈 영입으로 보는 외야수 트레이드 계획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C등급으로 남아있는 불펜 투수들의 추가 영입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부분 역시 아래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2월 2일로 예상되는 최원태 영입 발표 전까지 계속해서 관심이 집중되는 삼성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입니다.
왕조 부활 선언! 박진만감독의 마지막 시즌, 이번엔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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